10일 (화),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문기덕)은 심리상담센터 숨(센터장 이화영)과 함께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 구성원의 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문기덕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과 이화영 심리상담센터 숨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심리검사, 심리치료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심리상담센터 숨은 여러 심리적인 문제들과 어려움 등을 나누며 함께 숨 쉬고자 하는 공간으로 상담,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부모교육과 심리검사가 가능한 심리상담센터다.
문기덕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재학대 예방과 학대 후유증 감소를 위해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화영 센터장은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며 “가정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사명감을 가지고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이 보다 온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화영 센터장은 “이전 아동들의 회복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일한 이력이 있으며 굿네이버스 회원으로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었어서 굿네이버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협약 및 좋은이웃센터 제안을 받았을 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심리상담센터 숨은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센터 캠페인’에 참여하며 국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6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서울시 은평구, 종로구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출처 :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심리상담센터 숨,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의 심리치료 지원 위한 협약식 진행 (ddmnews.co.kr),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 위한 심리치료 지원 협약 체결 < 사회적경제 < 기사본문 - 이로운넷 (eroun.net)